PGA 챔피언십, 2019년부터 5월 개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08 09: 3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2019년부터 8월이 아닌 5월에 열릴 예정이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8일(이하 한국시간) 2019년부터 PGA 챔피언십 개최 시기가 종전 8월에서 5월로 바뀔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터 비밧카 PGA CEO와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PGA 챔피언십은 1949년부터 매년 8월 개최됐다. 2019년 5월에 열리게 된다면 70년 만에 3월의 마스터스와 6월의 US오픈 사이에 치러지게 된다.
이번 일정 변경은 올림픽에서의 골프 정식 종목 부활의 영향과 미국프로풋볼(NFL) 시즌 전에 페덱스컵을 마무리하기 위한 포석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PGA챔피언십은 오는 11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우 클럽에서 펼쳐진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