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세 번째 이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08 10: 55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닌 것 같다.
로만 아브라모비치(51) 첼시 구단주가 세 번째 이혼을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부인 다샤 주코바(36)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둘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10년을 함께한 결과 어렵사리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면서도 "우리는 가까운 친구이자 부모 그리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브라모비치는 1987년 올가 리소바와 결혼해 1991년 첫 번째 이혼을 했다. 그 해 두 번째 부인 이리나 마란디나와 결혼해 16년을 지내다 2007년 결별했다. 
아브라모비치와 주코바는 2005년 처음 만났다. 주코바는 아브라모비치의 세 번째 부인이다. 둘은 슬하에 아들과 딸을 한 명씩 두고 있다. 
러시아 억만장자인 아브라모비치는 2003년 첼시를 인수해 성공적으로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보유 재산만 91억 달러(약 10조 2448억 원)로 평가 받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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