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김정현, 김세정에 마음 고백 "떨려" 키스 3초전[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08 23: 05

김정현이 김세정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8일 방송된 KBS '학교 2017'에서는 은호와 태운이 징계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휘는 수학 경시 대회 시험지를 훔치러 교무실에 침입하고, 이를 목격한 은호와 태운은 대휘가 놓고 간 시험지를 교무실에 갖다 놓으러 들어간다.
두 사람은 강명과 수지에게 들키고, 교무실을 무단 침입한 죄로 교무실에 불려간다. 두 사람은 대휘를 감싸며 교무실에 침입한 이유를 끝까지 말하지 않는다. 두 사람은 결국 징계를 받고, 은호는 생기부를 걱정한다.

이를 보다 못한 태운은 대휘에게 "비겁한 놈"이라고 비난하고, 두 사람의 징계에 힘들어하던 대휘는 결국 교무실에 찾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태운과 은호는 징계에서 해제되고, 대휘가 징계를 받는다.
대휘는 은호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팥빙수를 사준다고 하고, 이를 본 태운은 폭풍 질투한다. 태운은 혼자 있을 때도 은호의 생각이 끊이지 않자, 은호를 찾아가 얼굴을 유심히 보다가 "띨띨하게 생겼다. 그럼 그렇지"라고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다. 훅 들어 온 태운에게 은호는 심쿵했다.
강명은 수지에게 점점 마음이 가고, 우연히 태운과 교정에 만나 음료수를 나눈다. 태운은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고, 음료수 같이 마시고 싶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말하고, 강명 역시 수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말한다. 그때 영구가 나타나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렇다"고 한마디 던지고 가고, 태운은 "내가?"라며 은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놀란다.
태운은 그날 저녁 은호의 집에서 치킨을 계속 시키고, 은호는 배달을 계속 시키는 태운에게 화를 낸다. 다음날 은호는 "너 나 싫어하지?"라고 말하고, 태운은 은호를 놀리며 즐거워한다. 그때 소나기가 내리고 두 사람은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한다.
가까이 다가온 태운에게 은호는 활짝 웃고, 태운은 은호에게 "그렇게 웃지마. 떨려"라고 말해 은호를 당황시켰다. 이어 태운은 은호에게 키스할 듯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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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학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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