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정경쟁 어젠다 제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8.09 10: 00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를 위한 윤리와 존엄, 공정경쟁, 책임기술, 보호와 활용 등 미래 인터넷사회 7대 정책 어젠다 제시했다.
KISA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입과 기술진보에 따라 개인·기업·국가가 직면할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 인터넷사회 정책 방향성과 7대 어젠다를 제시하는 '2045 미래사회@인터넷 플러스 - 信賴를 세우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ISA는 30년 이후 미래사회 변화상을 조망하고, 창의·평등·공유·안전·책임 등 5대 핵심가치 정립과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인터넷, 정보보호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2045 인터넷@인간사회연구회'를 운영하여 '2045 미래사회@인터넷 – 人本을 지키다'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는 지능정보기술로 빠르게 현실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본주의 사상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5대 핵심가치 구현에 필요한 어젠다를 도출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2045 미래사회@인터넷 플러스 연구회’를 운영하여 이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비관론과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인간, 기술 그리고 미래사회에 대한 ‘신뢰’에 주목했다. KISA는 이를 위한▲국민 개개인의 존엄성 보장 및 기본권 보호와 이에 따른 지능정보서비스에 대한 평등한 접근·활용 채널 확보(①윤리와 존엄·②공평접근)를 강조했다. 이어서 KISA는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실현과 이를 위한 기업 및 엔지니어의 책임있는 자세(③공정경쟁·④책임기술), ▲국가의 정보주권과 사이버안전 보장, 그리고 프라이버시 보호와 데이터 활용 간 균형을 통한 안전 사회 구축(⑤정보주권·⑥보호와 활용·⑦정보보안) 등 총 7개의 정책 어젠다를 제시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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