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박혁권 "염정아, 도도한 첫인상과 달리 편하게 연기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9 11: 56

배우 박혁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염정아, 신린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혁권은 9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인터뷰에서 "염정아는 풍기는 이미지가 도시적이라 겁을 먹었는데 처음 봤을 때부터 스스럼없이 대해서 연기할 때 편했다. 처음 연기하는 건데도 굉장히 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한 신린아에 대해서도 "린아가 너무 칭찬을 들어서 그게 린아한테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린아가 알아서 잘 하겠지만 '9세면 칭찬을 너무 많이 받는 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애착이 가는 후배다"라며 밝혔다. 

끝으로 박혁권은 "제가 애기라서 특별히 예뻐하고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렇게 대할 때 그 친구들이 절 더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친구처럼 얘기해주고 그런다. 한 번은 '아저씨. 우리집 현관 비밀번호 알려줄게요'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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