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샤이니 키 "'지구를 지켜라', 사이다 같은 작품 될 것"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9 16: 04

그룹 샤이니 키가 '지구를 지켜라'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키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블랙홀에서 열린 연극 '지구를 지켜라' 프레스콜 후 인터뷰에서 "병구의 변화를 보여드리고 싶고 처음 보는 분들껜 강만식의 입장과 병구 입장의 대립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실 저희 연극이 단순한 발상 같은데 굉장히 많은 의미가 내포돼 있다. 본인의 경험이나 사회적 문제를 투영해서 보실 것 같아서 그 점이 굉장히 기대된다"면서 "요즘 사이다라는 말을 많이 쓰지 않는가. 그런걸 많이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제 무대 연기에 대해 기대를 가져주신 분들이 실망하기 않게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게런티보다 좋은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에 대해 "시대가 바뀌었다는 걸 느꼈다. 요즘은 노출의 빈도랑 대중의 반응이 정비례한다는 걸 느끼니까 저라는 사람이 많은 사람들에게 신흥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SNS도 열심히 한다. 저 또한 과감한 콘텐츠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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