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삼성 우규민, 한화전 강세 이어갈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10 06: 12

연승과 시즌 6승,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삼성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32)이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나선다. 8위 삼성과 9위 한화는 불과 반경기 차이로 바짝 붙어 있어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지난겨울 LG를 떠나 삼성으로 FA 이적한 우규민은 크고 작은 부상 악재 속에 고전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9경기 96이닝을 던지며 5승6패 평균자채점 4.78 탈삼진 75개.

5월에는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95로 활약했지만, 6~7월에는 1승2패에 그치며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고전했다. 후반기 들어서도 아직 들쑥날쑥한 기복있는 피칭으로 안정감이 떨어진다. 
하지만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4일 마산 NC전에는 선발로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해 3경기에서 2차례 퀄리티 스타트 포함 1승 평균자책점 2.57로 강했다. 지난 5월19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2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우완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선발등판한다. 비야누에바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9차례 퀄리티 스타트 포함 3승6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이다. 삼성 상대로 올 시즌 가장 많은 4경기에 나섰으나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63에 그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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