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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재규어- BMW, 4개 차종 8900대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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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혼다 어코드, 재규어 XJ 등 차량 7700대와 BMW 이륜차 1200대 등 4개 차종 8900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결함이 발견된 차량들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혼다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7354대는 배터리 센서에 수분 등이 들어가 부식될 수 있어 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재규어 XJ 326대는 사고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0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R1200 GS, R1200 GS ADV 등 2개 차종 이륜차 1222대는 앞바퀴 지지대와 조향핸들을 연결하는 부품이 약하게 제작돼 파손될 위험이 발견돼 리콜된다.

해당 부품이 파손될 경우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전환이 되지 않아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10bird@osen.co.kr

[사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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