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이성 찾은 이적시장서 토트넘이 나설 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10 09: 19

"이성을 찾은 이적시장서 우리가 나설 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이적 시장 종료를 앞두고 3~4명의 선수 영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10일(한국시간) 토크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력 강화를 위해 몇몇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선수 영입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3~4명의 선수를 영입할 생각이다.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과열됐던 시장이 이성을 찾은 것 같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나설 때"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토트넘은 수비수 카일 워커를 맨체스터 시티로 보내며 부담이 커졌다. 따라서 선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 하지만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 오고가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쉽게 이적 시장에 뛰어들지 않았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이적시장 종료를 한달 여 남겨둔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뛰어 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토트넘도 새로운 선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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