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신곡] "과즙이 뿜" 구구단 '오구오구'할 수밖에 없는 '아이스츄'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10 18: 00

"두 볼을 콕 찌르면 과즙이 뿜~ 새콤달콤~ 한입만 더" 상큼한 과즙미가 제대로 터졌다. 여기에 중독성까지 넘친다. 구구단 오구오구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구구단의 막내라인 10대 멤버 미나와 혜연이 구구단 오구오구로 똘똘 뭉쳤다. 구구단 오구오구는 10일 오후 6시 타이틀곡 'ICE CHU(아이스 츄)'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구단 오구오구는 앨범재킷사진부터 노래, 뮤직비디오까지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마구 뿜어낸다. 10대다운 생기발랄함이다.

유닛명 오구오구는 구구단 내에서 각 멤버별로 담당하고 있는 단수를 나타내는 단어로, 막내인 혜연은 5단 그리고 미나는 9단을 각자 맡고 있기에 이 둘을 합치면 59 (오구)가 된다. 또한 구구단 내에서도 막내라인인 이 두 명의 귀여움을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ICE CHU'는 ‘과일 아이스크림 나라’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세련된 비트에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상상 속 나라에서 전설의 아이스 바가 되기 위한 오구오구의 도전을 그대로 담아냈다.
구구단 오구오구는 "안녕 난 보다시피 born to be cute 두 볼을 콕 찌르면 과즙이 뿜" "침이 고여 생각만 해도  깨물깨물하고 싶어질걸" 등의 가사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멜로디라인 자체가 강력한 중독성을 자아내며 새콤달콤함이 묻어난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구구단 오구오구의 싱그러움이 팬들의 마음을 흔든다. 이들은 ‘팝시클 요정’으로 변신해 깜찍함을 뽐낸다. 귀여운 안무를 선보이는 구구단 오구오구는 쌍둥이 자매같은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처럼 구구단 오구오구는 올여름 과즙미로 물들이기 위해 제대로 작정했다. 두 멤버의 맑은 음색과 발랄한 랩, 위트있는 무대 퍼포먼스는 한여름 무더위조차 상큼하게 날려버릴 것으로 보인다./misskim321@osen.co.kr
[사진] 구구단 오구오구 'ICE 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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