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타이타닉' 디카프리오X윈슬렛이 열애?..."판타지일 뿐"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10 23: 31

미국의 한 매체가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열애설을 제기한 가운데, 또 다른 매체가 이를 “판타지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미국 주간지 ‘스타’는 최근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마침내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이들의 데이트 사진을 커버스토리로 공개했다. 
잡지의 커버스토리에는 두 사람이 수영장에서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이 사진들은 지난 7월 프랑스 남부 휴양지인 생트로페(St. Tropez)의 한 고급 빌라에서 찍힌 것이다.

두 사람은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소울메이트’인 사이이다. 영화 ‘타이타닉’으로 만난 두 사람은 오랫동안 우정을 유지해왔다. 어떤 고민도 털어놓는 사이라고 알려진 두 사람은 이후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도 커플 호흡을 맞췄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열애 소식에 많은 팬들은 깜짝 놀랐다. 그도 그럴 것이, 케이트 윈슬렛은 현재 남편인 네드 로큰롤과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또한 최근까지 여러 모델들과 염문설을 뿌렸기 때문.
이에 또 다른 매체인 가십캅은 “디카프리오의 최측근은 ‘스타’의 최신 커버스토리에 대해 ‘진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며 “판타지를 팔고 싶어 하는 잡지에 불과하다. 두 사람은 수년 째 친구일 뿐”이라고 두 사람의 열애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가십캅은 “몇몇 매체가 두 사람의 열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이들을 둘러싼 루머와 케이트 윈슬렛 부부의 불화설이 몇 차례 제기됐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디카프리오 재단 갈라 이벤트에서 재회해 팬들을 대상으로 ‘타이타닉’ 개봉 20주년 기념 저녁식사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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