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웽거, "일단 산체스는 아스날 선수"... 주급 4억4000만 제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11 08: 02

알렉시스 산체스의 이적설에 대해 아르센 웽거 감독이 안타까운 입장을 드러냈다.
웽거 감독은 11일(한국시간) SFR 스포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일단 산체스는 아스날 선수다"라며 "물론 아직 연장계약에 대해 정확하게 알수 없다. 그동안 해 놓은 것이 없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일단 산체스는 다음 시즌 계약이 끝난다. 따라서 미리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내년 여름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아스널을 떠날 수 있다. 웽거 감독과 아스날도 이 사실에 대해 분명하게 알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산체스가 아스날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그동안 웽거 감독은 산체스 이적은 없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상황은 웽거 감독의 뜻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아스날은 산체스에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날이 산체스에게 두 번째 오퍼를 했다. 수락 시 산체스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4000만 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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