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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로즈, 토트넘 떠나고 싶다?... "연봉이 적다"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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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수비수 대니 로즈가 이적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로즈는 11일(한국시간)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는 현재 내가 받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가치에 비해 연봉이 적다고 말했다.

또 로즈는 "이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제안이 온다면 거리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로즈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202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주급은 6만5천 파운드(약 9천600만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연봉이라고 평가받지 않는 로즈는 "점점 전성기를 맞이해야 할 시기가 오고 있다. 또 우승을 하고 싶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북쪽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로즈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다. 특히 로즈는 이적에 대해 점점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 그동안 토트넘에서 로즈와 함께 수비를 펼쳤던 카일 워커가 EPL 수비수로는 최대 이적료(741억 원)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따라서 로즈도 높은 평가를 해주는 것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직 아무도 영입하지 않았다. 만약 로즈가 팀을 떠난다면 수비불안이 커질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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