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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국가대표 공부도 우등생’ U15대표팀 화제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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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이 공부도 잘한다면? U15대표팀에 화제의 선수들이 있다.

‘2018 AFC U16 챔피언십’이 오는 9월 15일 인도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필리핀, 중국, 미얀마와 함께 H조에 속했다. 네 팀 중 1위만 본선에 진출하는 만큼 한국은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28명의 U15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3차 강화훈련을 소화한다. 김정수 감독은 세 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대표팀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U15대표팀 선수들 중 돋보이는 경력의 소유자들이 있다. 지난 7월 대통령금배에서 전원이 고교 1학년으로 구성된 노곡FC는 3학년이 주축인 팀들을 제치고 16강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노곡FC의 핵심전력인 노우성(15, 노곡FC U-18) 그리고 일동중의 강영석(15, KHT일동 U-15)은 이번에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을 안았다.

노우성은 일동고에서 2017학년 1학기 교과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교내서 알아주는 수재다. 학급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그는 축구로도 U15대표팀에 뽑히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강영석 역시 운동과 학업 모두 우수한 학생이다.

두 선수를 키워낸 FC KHT 김희태축구센터 김희태 이사장은 안정환, 박지성 등 한국축구 최고의 스타들의 스승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평소 학생선수들에게 운동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업과 인성을 더 강조하고 있다. 덕분에 FC KHT에는 공 잘 차는 우등생들이 많다고 한다. 노우성과 강영석이 U15대표팀에서 어떤 활약을 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노우성(위), 강영석(아래) / FC KH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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