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가치 짱"..첫방 '팬텀2', NEW보석들이 나타났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11 22: 36

'팬텀싱어2'에 귀호강, 눈호강 시켜주는 실력자들이 총출동 했다. 
11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심사위원 윤종신, 윤상, 바다, 김문정, 손혜수, 마이클 리가 최종 예심을 진행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윤상은 "사진만 봐도 꽃미남이다"고, 윤종신은 "베테랑이 많이 나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바다는 "시즌2에서는 웬만한 노래 실력으로는 눈도 꿈쩍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본격적으로 최종 예심이 시작됐고 훈훈한 비주얼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그 중 뮤지컬 배우 최우혁이 가장 먼저 무대에 나섰는데 김문정이 "소문이 있었다. 데뷔를 했는데 '프랑켄슈타인'에서 주연을 맡았다. 괴물 역을 맡았는데 무서운 신인, 괴물이 나왔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고 최우혁이 기대했던 만큼 안정적으로 노래를 선보였다. 
바다는 고은성이 생각난다고 했고 김문정은 호평하면서 "기대만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평했다. 
25살 대학생 베이스바리톤 염정제는 부모와의 이별을 담은 반주자의 자작곡 '위연가'를 부르며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연이어 실력자들이 등장했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바리톤 권성준은 센스와 재치 넘치는 무대로 김문정에게 "자신감 넘치게 무대장악력이 대단했다"고 호평했다. 
영화 '고지전'에서 배우 이다윗 목소리를 더빙했던 성악가 조민규는 청량감 넘치는 노래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고 극찬이 쏟아졌다. 윤종신은 "희소가치가 짱이다"라고 했을 정도.
특히 세계 톱클래스라 불리는 성악가 김주택이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참가자들은 김주택을 '성악계의 공인', '천재 바리톤'이라 표현했다. 
무대 후 윤종신은 "처음부터 다르다고 느꼈다"고, 김문정은 "넋을 잃고 감상했다"는 등의 극찬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비전공자 강형호, 바리톤 김동현, 최진호, 박강현 등의 참가자들이 대단한 무대를 선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팬텀싱어2'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