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하니, 코모도가 귀여워? 큰 코 다칠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11 23: 07

병만족이 코모도 드래곤의 사냥에 식겁했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코모도 드래곤과 생존하는 모습이 담겼다. 병만족은 코모도 드래곤 서식지에 울타리를 치고 생존을 했다.
하니는 "보다 보니 매력있다. 귀엽다"며 친숙한 모습을 보였고, 양동근은 "울타리도 있고, 경보 장치도 있으니 이제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그날 오후 코모도 드래곤의 사냥 모습에 경악했다. 코모도는 근처를 배회하던 사슴의 뒷다리를 물어 사냥을 시작했다. 사슴이 다리를 빼고 도망가자, 느리게만 보였던 다리로 빠르게 달려가 사슴의 몸통을 물었다. 결국 코모도는 사슴을 잡은 후 살을 뜯어먹기 시작했고, 배가 불록해진 뒤에도 식사를 멈추지 않았다.
하니는 "아까는 코모도가 귀여웠는데, 이제 너무 무섭다"고 두려워했다. 이날 김병만, 양동근, 조정식은 근처 다른 섬으로 탐사를 떠났고, 병만이 없는 자리에 강남이 나서 사냥을 지휘했다.
하지만 강남과 재희 팀도, 하니, 완, 민규 팀도 사냥에 번번히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강남은 병만이 없는 자리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했고, 재희와 결국 고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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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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