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첫방②] 의사가운 걸쳤다..장르물퀸 김아중을 기대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12 15: 00

 배우 김아중이 이번엔 의사로 변신한다. 걸크러시 폭발하는 의사로 변신한 김아중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12일 오후 9시 tvN ‘명불허전’이 처음 방송된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 왕복 메디활극이다.
‘명불허전’은 40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장르물로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김아중은 ‘명불허전’에서 외과의사 최연경 역을 맡았다. 연경은 아름다운 외모에 늘씬한 몸매 그리고 까칠한 말투에 차가운 도시의 여자로 걸크러시를 불러일으키는 센언니다. 여기에 더해 의대 6년 내내 과 수석을 놓치지 않고, 외과의사로서 항상 완벽하게 수술을 마치는 빈틈없는 면모를 지니고 있다.

김아중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SBS드라마 ‘원티드’에서는 아이를 납치당한 엄마 정혜인역 맡아서 드라마를 이끌어나가는 연기를 보여줬다.
김아중은 ‘원티드’에 이어서 ‘명불허전’까지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장르물이다. ‘명불허전’의 경우 400년의 시간을 넘나들어 두 명의 인물을 표현해야하기도 하고, 대놓고 시간이동을 표방하고 있는 독특하 장르물이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이기에 배우에게는 더욱 어려운 도전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미 ‘펀치, ‘원티드’ 등을 통해서 탁월한 연기를 보여줬기에 ‘명불허전’에서도 김아중의 연기는 기대를 모은다.
김아중은 30대 배우 중에서도 손 꼽히는 연기력고 필모를 가지고 있다. 주연으로서 드라마와 영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몇 안되는 배우다. 믿음이 가는 배우 김아중이 의사 가운을 입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명불허전’ 첫 방송이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명불허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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