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해커-함덕주, 2위 싸움 기선제압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12 07: 20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2위를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NC와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NC는 62승 1무 43패로 2위, 두산은 59승 2무 43패로 3위다.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 차. 이번 2연전의 결과에 따라 2위 자리의 주인이 바뀔 수도 있다.

상위권 다툼의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만큼, 기선 제압이 중요한 상황. NC는 에릭 해커를, 두산은 함덕주를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10승 4패 평균자책점 3.14로 선발 투수 역할을 꾸준히 잘 해온 해커는 후반기 3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다소 주춤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 2일 등판 이후 10만의 등판이다. 지난 8일 인천 SK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배탈로 한 차례 등판이 밀렸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던 만큼, NC로서는 그날의 좋았던 기억을 되살리기를 바라고 있다.
두산은 함덕주가 선발 등판한다. 함덕주는 후반기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첫 3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챙겼지만, 지난 6일 LG전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100%의 몸상태가 아닌 가운데 마운드에 올라가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등판에서도 얼마나 몸 상태가 회복됐는 지가 관건이다. 함덕주는 NC전에 총 3차례(선발 1차례)에 마운드에 올라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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