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이경규에 산다라박까지 ‘다섯 얼간이’ 변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12 08: 03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이경규-박명수-주상욱-이수경-산다라박이 ‘다섯 얼간이’로 변신해 단체티를 맞춰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웹 예능 ‘네얼간이’의 자격 테스트를 통과하자마자 이어진 ‘네얼간이 미식회’에서 곧바로 허세를 뿜어냈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은 인기 웹 예능 ‘네얼간이’와 협업에 나선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경규-박명수-주상욱-이수경-산다라박이 웹 예능 ‘네얼간이’의 자격 테스트를 통과하고 ‘네얼간이 티셔츠’를 수여받았다. 단체티까지 입고 ‘다섯 얼간이’가 된 이들은 본격적으로 ‘네얼간이’ 프로그램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경규-박명수-주상욱-이수경-산다라박은 ‘네얼간이’ 단체티를 입더니 갑자기 뻔뻔하고 능청스럽게 변했고, 허세 넘치는 제스처와 말투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알고 보니 이경규-박명수-주상욱-이수경-산다라박이 ‘네얼간이’의 인기 먹방 콘텐츠인 ‘네얼간이 미식회’를 체험하게 된 것. 이들은 안대를 쓰고 짜장 라면과 믹스커피 등 단계별로 제시된 음식을 맛본 뒤, 다섯 가지의 후보 중에서 신중하게 똑같은 맛을 골라냈다.
이경규는 연륜과 경험을 주무기로 내세우며 “못 맞추면 옛날에 받았던 광고비 다 토해낼게!”라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고, 박명수는 온갖 지식을 총동원하며 감상평을 쏟아냈다. 여기에 주상욱도 군대 경험을 바탕으로 허세에 가담했다고 전해져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모방’ 제작진은 “웹 예능 ‘네얼간이’의 상징인 단체티를 입으면서 점차 동화되어 가는 이경규-박명수-주상욱-이수경-산다라박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능청스럽고 뻔뻔하게 ‘네얼간이 미식회’를 장악한 ‘세모방’ 멤버들의 모습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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