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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톡톡] 100만 '청년경찰', ?에서 !로 바뀐 여름 흥행 치트키

[OSEN=장진리 기자] 영화 '청년경찰'이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제대로 일을 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은 오전 7시 기준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청년경찰'의 기록은 지난 2014년 여름 극장가에서 다크호스로 반전 흥행에 성공했던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동일한 속도. 올 여름 극장가의 유일무이한 오락영화인 '청년경찰'은 폭염을 날리는 시원한 청춘수사액션 버디무비로 충무로에서 독보적인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년경찰'의 개봉 4일째 100만 돌파 기록은 781만 관객을 동원한 올해 최고의 히트작 '공조'보다 하루 빠른 수치로, 과연 열혈청춘 박서준과 강하늘의 '청년경찰'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군함도', '택시운전사' 등 올해 최고 기대작들과 맞붙게 된 '청년경찰'은 당초 올 여름 극장가 흥행 구도에서 최약체로 분류됐다. 대한민국이 열광하는 '여심 대통령' 박서준, 강하늘이 주연으로 나섰지만, 두 경찰대생의 좌충우돌 수사기를 그리는 코믹 액션 '청년경찰'이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군함도', '택시운전사'에 대적할 수 있을까는 물음표가 남은 것이 사실.

그러나 '청년경찰'은 흥행에 대한 물음표를 시원하게 느낌표로 바꿨다. 몸이 앞서는 행동파 기준 역의 박서준과 이론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이론파 희열 역의 강하늘이 만들어내는 포복절도 연기 호흡은 시원한 웃음으로 찜통더위 속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청년경찰'의 흥행 성공 비결은 김주환 감독이 빚고 박서준과 강하늘이 완성해 낸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에 있다. 의욕충만 행동파 기준과 이론백단 두뇌파 희열의 조화는 유쾌통쾌상쾌한 웃음으로 여름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성격도 매력도 다른 두 캐릭터를 맡은 박서준과 강하늘은 실제인지 연기인지 모를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스크린을 장식한다. 그야말로 충무로 역대급 콤비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열연이다.

게다가 상업 영화에 첫 도전한 신인 김주환 감독의 재기발랄한 연출력 역시 '청년경찰'의 힘이다. '청년경찰'은 억지로 웃음을 강요하지 않지만, 시종일관 폭소가 터진다. 두 인물이 핑퐁을 하듯 끊임없이 합을 주고받으며 앞으로 전진하는 쫀쫀한 콤비플레이 역시 일품이다. 극장가를 사로잡은 '청년경찰'은 벌써부터 속편 제작에 대한 관객들의 요청 역시 이어지고 있어, 여름을 강타할 흥행 시리즈로서의 확장 역시 기대된다.

'청년경찰'은 총성없는 전쟁인 극장가 여름대첩에서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본격적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무서운 기세로 흥행몰이를 시작한 '청년경찰'의 신나는 흥행 바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다크호스 '청년경찰'의 흥행세에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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