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쇼미6' 딘 향한 유사성 논란 vs 적극해명 "코드도 달라"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8.12 10: 30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6’에서 딘의 경연곡이 유사성 내지 표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딘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지난 11일 쇼미더머니6’에서는 프로듀서 딘과 지코가 킬라그램과 1차 공연을 펼쳤다. 경연곡은 ‘어디’로, 흥겨운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무대가 끝나고 나서 다이나믹 듀오 등 프로듀서들도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고 트렌디한 음악이라며 칭찬했다.
그러나 방송 후 일부 커뮤니티에서 DJ Khaled의 ‘I’m the One‘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딘은 현재 젊은 세대 중에서 가장 트렌디한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I‘m Not Sorry’, ‘what2do’, ‘D’, ‘풀어’, ‘넘어와’, ‘love’ 등 수많은 곡이 모두 사랑받고 있으며, 다수의 피처링을 통해 활발하게 곡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슷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은 치명적이다. 때문에 딘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코드가 전혀 다를뿐더러 악기 신스베이스를 사용해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딘은 “일단 암더원은 g 구요 어디는 ab입니다. 코드 진행, 키, 드럼패턴 어떠한 부분도 같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신스베이스라는 악기 때문인데 그 베이스는 힙합뿐만 아니라 많은 장르에서 쓰는 베이스 계열이구요 악기 사용때문에 표절이면 위에 나오는 곡들은 다 표절입니다 참고로 위는 다 다른 프로듀서입니다. 보시는 분들에게는 쇼지만 아티스트들에게는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나온 결과물이고 인생입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르면 ‘어디’ 코드 진행은 Bb m9 - Eb9(13) - Ab M9 – C7, Bb m9 - Eb9(13) -AbM9이고, ‘I’m the One‘의 코드 진행은 G - Em - C – D다.
특히 해당 해명글에 DJ Khaled의 SNS 계정을 직접 태그한 바. 그만큼 떳떳함을 드러내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즉각 대응에 나선 딘에 대한 의혹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쇼미더머니6'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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