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구해줘' 측 "옥택연X우도환, 운명 또 한 번 바뀐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2 11: 52

'구해줘' 옥택연과 우도환이 길바닥 난투극에 휘말린 현장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되는 OCN '구해줘'에서는 옥택연과 우도환이 누군가와 맞서는 난투극에 휘말리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지난 방송분에서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쌍둥이 오빠를 도와달라는 임상미(서예지 분)의 요청에 상반된 반응을 보이며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던 상황. 군수 3선에 나선 아버지 한용민(손병호 분)의 ‘사고 치지 말라’는 조언에 따라 도움을 거절한 한상환(옥택연 분)과 달리, 석동철(우도환 분)은 가해자들과 적극적으로 맞서며 임상미를 도운 것. 그러나 임상미의 오빠 임상진(장유상 분)이 현장에서 비극적인 선택을 하게 되면서 석동철은 억울하게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돼, 이후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에 우도환이 길바닥에서 누군가와 맞서는 난투극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석동철이 하천 밑 굴다리 아래에서 누군가를 매몰차게 쏘아보다 급기야 주먹을 날리고, 격렬한 주먹다짐 끝에 길바닥에 쓰러지게 된 것. 과연 임상진의 사망 사건에 얽혀 함께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석동철이 왜 분노를 터트린 것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옥택연은 다급한 표정으로 우도환을 향한 ‘의리의 부축’을 행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상환이 길거리에 쓰러져서 몸을 제대로 일으키지 못하는 석동철을 부축해 현장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불같은 성격의 한상환과 제대로 서기 조차 힘들어하는 석동철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면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해당 장면은 ‘구해줘’ 3회의 극을 관통하는 결정적인 신으로, 쉴 틈 없이 몰아치는 3회 전개의 방아쇠가 되는 장면”이라며 “친구를 돕기 위한 옥택연의 다급한 감정 연기와, 우도환의 격정적인 액션 연기가 한데 모여 명장면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의 운명이 또 한 번 바뀌게 되는 중요한 신인만큼,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여 극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구해줘'는 오늘(1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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