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유리, 시부모에 사실 고백..‘관계 위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12 14: 39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유리의 고백에 강석우와 송옥숙은 어떤 반응 보일까.
12일 방송될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47회에선 김영철(변한수 역)의 비밀로 변씨 집안에 이어 차씨 집안까지 발칵 뒤집힌다고 해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경찰서에 자수를 하러 나선 변한수(김영철 분)를 대신해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은 4남매에게 변한수가 친구의 신분으로 살아왔다는 사실을 전했다. 큰딸 변혜영(이유리 분)은 충격에 빠진 가족들을 진정시키는 동시에 아버지의 재심 준비에 나서며 변씨 집안 해결사다운 면모를 실감케 하고 있다.

그녀는 남편 차정환(류수영 분)에게도 모든 걸 털어놓았고 멘붕에 빠진 변씨네 가족들을 위해 당분간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 시어머니에겐 지방으로 출장을 간다고 말하기로 한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선 변한수의 비밀을 알아챈 듯 한껏 격양된 오복녀(송옥숙 분)와 어머니를 달래는 차정환, 착잡한 표정의 변혜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차규택(강석우 분)과 오복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오복녀는 결혼을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결혼 인턴제 시작 이후에도 변혜영과 소소한 고부갈등을 빚었던 터. 졸혼 문제로 며느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졌던 오복녀와 변혜영 두 사람 사이에 또 다시 관계변화가 생길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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