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IOC 위원 전격 사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12 17: 49

이건희(75) 삼성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최근 투병 중인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년이 2년 이상 남은 상황서 이건희 삼성 회장은 IOC 위원직에서 물러났다. 
IOC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건희 회장의 IOC 위원직 사퇴를 공지했다. 이건희 회장의 사퇴로 인해 한국인 IOC 위원은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선수위원만 남게 됐다. 
IOC는 이건희 회장의 사퇴는 이 회장측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고 공개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996년 7월 IOC위원에 선출돼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IOC 위원직을 유지해왔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삼성그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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