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틀째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12 18: 53

오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 원)서 이틀째 선두를 지키며 시즌 2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지현은 12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 6545야드)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오지현은 전날에 이어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전날 1라운드서 9언더파로 개인 최저타와 코스 레코드를 경신한 오지현은 2라운드서도 3타를 줄이며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8개 홀 연속 버디쇼를 펼친 고진영과 전날 오지현과 공동 선두였던 이승현이 나란히 11언더파 133타로 1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유림이 이날 7타를 줄이면서 단독 4위에 자리한 가운데 6타를 줄인 이정은이 장수연, 김해림, 이효린, 안송이, 고나현과 함께 9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로 전날 공동 64위서 공동 36위까지 뛰어 올랐다./dolyng@osen.co.kr
[사진] 제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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