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황인호부터 한현욱 9人..'소년24' 데뷔 꽃길 확정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8.12 19: 52

 대한민국 대표 공연형 아이돌의 탄생이다. 소년24가 1년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최종 데뷔 멤버 9인이 결정됐다.
12일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앱을 통해 '소년24 THE FINAL' 무대가 생중계된 가운데 황인호, 정연태, 김진섭, 김성현, 유영두, 아이젝, 진성호, 이인표, 한현욱이다.
이날 최종 데뷔 멤버를 선정하기 전 26명의 소년들은 마지막 공연을 선보였다. 소년 24는 지난 8월 6일 약 1년여간 이어져온 상설 공연을 260회차로 종료한 바. 그동안 무대 경험을 쌓은 만큼 수준급의 공연을 선보였다.

소년들은 공연 막바지로 향할 때쯤, 그동안 고생한 리더들에게 직접 적은 롤링페이퍼를 전달해 감동을 자아냈다.
조우종의 진행으로 최종 데뷔 멤버가 발표됐다. 가장 먼저 엠넷닷컴을 통해 진행된 기존 누적 포인트 20%, 소년24 THE FINAL 사전투표 10%, 팀워크 평가 20%에, 당일 현장투표 50%의 합산으로 7인을 선정했다.
첫 번째 호명된 황인호는 "기대를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 꿈을 이룰 수 있게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신 것 같아서 진심을 다해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번째 멤버 정연태는 "지금부터 더 행복한 길 있을 테니까 계속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세 번째 멤버 김진섭은 "저희를 이렇게 무대까지 올라오게 해주신 팬분들 감사드리고 좋은 무대 만들어주신 스태프분들 감사드린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 저 이제 저기 올라가면 돼요. 부모님 만큼 힘이 되어주신 팬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진섭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 번째 멤버 김성현은 "작은 것 하나하나에 항상 발전하고 행복느끼며 절대 초심 잃지 않겠다"고, 다섯 번째 멤버 유영두는 "여러분께서 주신 사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해서 더 큰 무대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여섯 번째 멤버이자 유일한 외국인 멤버 아이젝은 "진짜 예상 못해서 소감을 준비 못했다. 한국에 와서 소년들을 만났고 팬들도 만났고 너무 행복했다. 여러분 많이 알아주셔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더 성장한 소년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표로 결정된 마지막 멤버인 일곱 번째 멤버는 진성호가 선정됐다.
기획사에서 선정된 추가 2인 멤버로는 7위 최종 멤버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인표가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마지막 멤버 한현욱까지 9인 데뷔가 확정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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