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MVP급 활약 '페이커' 이상혁, "목표는 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12 19: 56

방송 인터뷰에서 "사실상의 MVP는 기분 좋은 말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수훈갑으로 꼽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줘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이상혁은 두 번의 경기를 더 이겨서 결승까지 꼭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SK텔레콤은 12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0 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SK텔레콤은 오는 15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삼성과 5전 3선승제로 준플레이오프을 치르게 됐다. 
이상혁은 인터뷰에 앞서 OGN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고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승률을 50 정도로 가정할 때 결승까지 가는 과정을 생각하면 확률상 1/8 밖에 안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지금의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려야 결승 무대까지 갈 수 있다는 말을 힘주어 했다. 

경기 후 이상혁은 "오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그렇지만 결승전 까지 두 번의 경기가 남아있다"면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결승전을 생각해서 계속 갈고 실력을 키우겠다. 지켜봐달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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