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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 첫 사업 도전..돈보다 소중한 경험 배웠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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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첫 돈벌이에서 행복을 찾은 아이들이다.

12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서는 아이들이 돈을 벌기 위해 첫 사업에 도전했다.

이날 포카라로 떠난 박상원의 딸 박지윤,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 기동민의 아들 기대명, 박미선의 딸 이유리, 김혜선의 아들 최원석, 이종원의 아들 이성준은 길거리에서 허니 아이스티를 팔기로 했다.

특히 박미선은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최원석에 대해 “리틀 봉원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일단 한 번 질러보자는 말로 김밥 사업에 솔깃했던 것. 아이들은 결국 허니 아이스티로 결정했고, 이봉원은 “촉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그러면 안 될 것 같다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아이들은 협동심을 발휘하며 메뉴 선정부터 음료 제작, 호객 행위, 판매까지 함께 했다. 부모님들은 “걱정되는 게 아이들이 다 마실 것 같다”며 걱정하거나 “진심을 담았으니 진심을 통할 거라 믿어보자”며 웃었다.

그러나 100루피라는 가격에 손님들이 모여들지 않았다. 또한 한 남자가 접근해 “여기서 판매하면 안 된다”며 제지했다. 다행히 오해가 풀렸고 아이들은 장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하나도 팔리지 않아 결국 아이들은 70루피로 가격을 내려 부모들을 웃게 했다.

아이들은 1+1 이벤트를 하기도 했고, 판매를 허락해준 사람들에게도 아이스티를 대접했다. 마지막 남은 음료까지 끈기 있게 판매를 마쳤다. / besodam@osen.co.kr

[사진] '둥지탈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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