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준♥정소민, 키스로 마침내 로맨스 이뤘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12 21: 12

이준과 정소민이 소란스러운 와중에도 드디어 로맨스를 성사시켰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윤석(김영철 분)의 기사로 인해 덩달아 고통 받는 변씨네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윤석은 기사를 보고 찾아온 중희(이준 분)의 팬들로부터 계란과 밀가루 세례를 맞았다. 이에 변씨네 남매들은 분노와 원통함을 표하며 사태 정리에 나섰다. 특히 혜영(이유리 분)은 이 사실을 복녀(송옥숙 분)와 규택(강석우 분)에게도 알렸는데, 복녀는 "이건 사기 결혼이야"라며 크게 분노했다. 

결국 혜영은 직장에 소문이 났을 뿐 아니라 자신의 사건까지 다른 변호사에게 배당된 것을 알고 사직서를 제출했고, 미영은 중희의 소속사 본부장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여기에 굴할 변씨네 가족이 아니었다. 혜영은 회사를 그만 둔 뒤 본격적으로 과거 윤석의 사건 당시 상황을 증언해줄 임씨를 찾아나섰고, 윤석은 자신과 중희의 기사를 보도한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응했다. 자신 때문에 오해를 받는 가족들을 위한 선택이었던 것. 
그 사이 회사의 강요로 집에 갇혀있던 중희는 매니저를 설득해 아빠분식을 찾아갔다. 그는 자신에 대한 미안함에 어색해하는 가족들에게 "저는 손해본 게 없다. 오히려 동정론이 커지면서 가족들을 사랑하는 사랑의 아이콘이 됐다"라며 되려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한 중희와 미영(정소민 분)의 로맨스에도 진전이 생겼다. 미영은 집을 나서는 중희를 따라나서 "걱정돼 죽는 줄 알았다"라며 "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중희는 그에게 키스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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