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가 고경표가 그렇게 찾던 범인임이 밝혀졌다. 고경표는 동생이 배달 중 폭주족들때문에 혼수상태에 빠지자 목격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고경표는 김선호가 범인임을 알고 경찰서에 가지만, 김선호는 "돈 많은 놈 응징하기 힘들거다"고 비웃어 공분을 샀다.
12일 방송된 KBS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는 현수가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수(고경표)는 목격자을 찾아다니지만 새벽이라 찾기 쉽지 않다. 경찰에서도 CCTV가 없는 지역이라 힘들다는 답을 내놨다.
강수는 동네 배달꾼들의 도움으로 전단지와 SNS을 통해 사고를 알린다. 제보자가 나타나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하고, 강수는 영상에서 진규(김선호)의 자동차를 발견한다. 강수는 진규를 찾아가 경주에 대해 슬쩍 떠보고, 진규는 신나서 이야기한다.
진규는 며칠 전에도 경주를 했다고 하고, 강수는 현수가 그 경주로 사고를 당한 사실을 밝힌다. 진규는 놀라며 입원비를 다 대겠고 하지만, 강수는 "넌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냐"며 그를 데리고 경찰서에 간다.
진규는 경찰서에서 시침미를 떼며 모르쇠로 일관한다. 결국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진규를 내보내고, 밖으로 나간 강수는 진규에게 악질이라며 꼭 벌을 받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진규는 "돈 많은 놈 처벌하기 쉽지 않을 거다"고 큰소리를 쳤다. / bonbon@osen.co.kr
[사진] '최강배달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