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SNL9' 워너원, 레전드 짤방 우수수..국프들 저~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8.13 06: 49

"'SNL9' 워너원 편, 국프 마음 속에 저~장"
'SNL코리아9' 워너원이 시청자들의 기대에 200% 부응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짤방'에 국민 프로듀서들은 저장 버튼을 무한반복 눌러댔다. 
12일 오후 전파를 탄 tvN 'SNL코리아9'에서 워너원은 호스트로 나와 '나야 나'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출구 없는 매력을 다 보여드리겠다"던 이들은 정말로 이를 오롯이 지켰다. 

자신들의 얼굴에 감탄하다가 사망하는 콩트 연기에 '대선배' 신동엽에게 리스펙트를 보내면서 방송 특혜를 받는 상황 설정까지 워너원 멤버들의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는 빛났다.
'3분 남자친구'에선 박지훈 표 윙크와 저장 유행어가 쏟아졌고 옹성우는 잘생긴 얼굴을 막 쓰면서 '워너원의 유재석'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성운은 어깨 노출까지 불사할 정도. 
이대휘는 무한 애교와 네어지 넘치는 윙크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배진영은 말 그대로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로 '열일'했다. 남은 강다니엘 박우진 윤지성 김재환 황민현 라이관린 표 '3분 남자친구'가 더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선 강다니엘과 황민현이 여성 크루들을 실제로 설레게 만드는 마력을 자랑했다. 라이관린은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도 얼굴 천재임을 입증했고 박우진과 이대휘는 '시사안무가'로 색다른 끼를 발산했다. 
이날 가장 많이 나온 대사는 아마도 "내 마음 속에 저~장"이었을 터. 시청자들 역시 이를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역대급 짤방'이 쏟아진 워너원 표 'SNL코리아9'은 레전드로 완성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L9'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