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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친box] 700만 '택시'·144만 '청년', 독식 아닌 윈-윈

[OSEN=최나영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쌍끌이 흥행 중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12일 하루동안 전국 70만 6,65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725만 6,998명.

'택시운전사'는 개봉 11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500만, 600만에 이어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송강호를 비롯하여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하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청년경찰'은 이날 51만 7,52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44만 4,014명.

지난 9일 개봉한 '청년경찰'은 이로써 개봉 5일째 150만 관객을 돌파한다. '택시운전사'와 쌍끌이 흥행 속에 여름대전 진정한 승자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배우 박서준, 강하늘이 주연을 맡은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이렇게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의 본격 2파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 영화가 독식하기보다는 스크린을 나눠가지며 윈-윈을 이어가는 것이 독과점 논란을 한 차례 앓고 난 극장가의 분위기를 전환시킨 모습이다.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은 입소문 속에 공포영화의 힘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28만 1,604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66만 3,159명. '슈퍼배드3', '군함도'가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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