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대기' 팰리스, 승격팀에 0-3 충격패... 기성용 결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13 07: 21

크리스탈 팰리스가 승격팀 허더스필드에 완패했다. 이청용은 대기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허더스필드 타운과 2017-2018 EPL 1라운드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2015년 2월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 후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청용이지만 프랑크 데 부어 감독 부임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비록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지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향후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정작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또 크리스탈 팰리스는 1992-1993시즌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승격한 허더스필드와 새 시즌 첫 경기에서 예상 못 한 무기력한 패배에 그쳤다.
허더스필드가 올 시즌을 제외하고 1부리그에서 경기한 것은 1971-1972시즌까지 무려 45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13-2014시즌부터 5시즌째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하는 만큼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 수 앞선다고 볼 수 있다.
기성용이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인 기성용이 결장한 스완지 시티는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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