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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품위녀' 유서진 "파스타신, 걸음까지 리허설..정다혜에 미안"

[OSEN=김은애 기자] 이보다 성공적인 복귀가 있을까. 배우 유서진이 출산 후 첫 작품인 JTBC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서진은 강남 사모님들 모임의 맏언니지만 자폐아 엄마인 차기옥으로 변신했다. 겉으론 화려해보이지만 쉽게 말할 수 없는 큰 아픔을 지닌 인물이다. 이제 막 출산을 하고 돌아온 유서진이 맡기엔 결코 쉽지 않은 캐릭터.

하지만 유서진은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일부 팬들은 그가 나오는 장면만을 애타게 기다리기도 했다. 특히 유서진은 파스타 난투극으로 '품위녀' 레전드 장면을 만들어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파스타 난투극 방송분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높은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서진의 탄탄한 연기가 빛을 발한 셈이다. 최근 OSEN과 만난 유서진은 "동네마트만 가도 사람들이 알아봐주신다"며 "파스타 난투극이 화제가 되니 신기하고 재밌더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Q. 드라마 반응이 뜨겁다.
A. 요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주변에서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재밌다고 하더라. 특히 신랑은 내 작품을 잘 안본다. 하지만 이번에는 애청자가 됐다.

Q. 비주얼부터 강남 사모님같다.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썼을 것 같은데?
A. 대본 지문부터 스타일에 대해 정확히 명시가 되어있다. 드라마를 준비할 때부터 스타일리스트 팀과 고민을 많이 했다. 또 브런치모임 멤버들이 각자 다른 느낌을 내야했다. 그래서 의상을 입기 전 단체 메신저방에 색깔을 항상 공유했다. 내가 화이트를 입으면 김희선은 다른 색깔을 입는 식이었다.


Q. 차기옥 역할에 캐스팅됐을 때 어땠나?
A. 이번 작품이 출산 후 첫 작품이었다. 출산한지 약 10개월이 지난 상황이었다. 살때문에 두려움부터 들었다. 되게 바쁘게 준비했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던 것 같다. 다행히 작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감사하다.

Q. 엄마 역할을 연기하는데 있어서 출산 전후 다른 점이 있나?
A. 확실히 다르더라. 물론 아이를 갖기 전에도 엄마 역할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아이를 낳아보니까 연기하는 느낌 자체가 남다르다. 차기옥 역할은 모성애가 드러나는 역할은 아니지만 캐릭터에 더 많은 공감이 됐다.

Q. 체력적으로는 어떤가?
A. 일단 출산하니까 몸이 훅 간다.(웃음) 천지개벽같은 변화를 느꼈다. 여자연예인들이 출산 후 너무 아무렇지 않게 활동하지 않나. 동료지만 정말 대단하다. 조금만 촬영해도 피곤하더라.

Q. 그래도 아이를 보면 힘이 날 것 같다.
A. 확실히 그렇다. 촬영이 늦게 끝나도 아이를 보면 스트레스와 피로가 날라간다. 다 녹는다. 하지만 육아는 정말 끝이 없다.(웃음)

Q. 파스타 난투극이 엄청난 화제가 됐다. 촬영 때 어땠나?
A. NG가 거의 없었다. 리허설을 철저하게 했다. 감독님이 정말 대단하시다. 위치, 몇 걸음 걸을지 이런 것까지 다 맞췄다. 그렇다보니 파스타 격투신은 다 한번에 끝났다. 정다혜도 한번에 끝나서 다행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정다혜의 콧구멍, 귓구멍에 파스타 소스가 다 들어갔다.던지는 입장에서 미안했다.

Q. 주변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나?
A. 이렇게 파스타 난투극이 인기를 모을지 전혀 몰랐다. 기분이 좋더라. 우리가 나오는 장면들이 화제가 되니까 신기하고 재밌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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