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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프리뷰] '아홉수' 박세웅, 7전8기 끝에 10승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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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박세웅(롯데)이 데뷔 첫 10승을 향한 8번째 도전에 나선다. 박세웅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박세웅은 6월 25일 두산전 승리 이후 단 한 번도 웃지 못했다. 이후 7차례 등판을 통해 1패를 떠안았다. 이 가운데 5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투구 내용은 좋았다. 삼성전 3차례 출격해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 2.33을 기록하는 등 위력투를 뽐냈다. 

롯데는 전날 삼성에 7-13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으나 송승준이 5회 갑자기 무너지면서 힘겨운 승부가 전개됐다. 박세웅이 어깨만 믿는다. 

삼성은 황수범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육성 선수 출신 황수범은 올 시즌 2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11.57를 찍었다.

선발진에 공백이 발생하면서 기회를 얻게 된 황수범. 퓨처스리그에서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성적은 4승 6패(평균 자책점 4.42). 전준우, 손아섭, 이대호, 최준석 등 롯데의 강타선을 어느 만큼 막아내느냐가 관건. 

선발 투수의 무게감만 놓고 본다면 박세웅의 우세가 예상된다. 그동안 아홉수에 시달리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박세웅이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고 활짝 웃을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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