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7 해양스포츠 현장실습'...24개국 외국인 참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8.13 14: 45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 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14일부터 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내 요트스쿨에서 ‘2017 해양스포츠 현장실습’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사업단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의 스포츠행정가들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현장실습에는 짐바브웨, 이란, 오만, 파키스탄, 브라질, 에콰도르등 24개국 출신 외국인 학생 30여명이 참가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요트, 카약, 윈드서핑 등 실기 교육을 비롯한 해양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단장 서울대 강준호 교수는 “이번 현장실습을 비롯해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스포츠분야의 다양한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해 국제스포츠리더로서의 안목과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며 “드림투게더마스터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스포츠 인재양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프로그램 학생들의 모습. /서울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