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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미니' 박해민, 발만 빠른 게 아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빠른 발이다.

2년 연속 도루 1위에 등극한 박해민은 12일 현재 32도루를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중이다. 또한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박해민의 수비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박해민이 잡지 못하면 그 누구도 잡지 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만 빠른 게 아니다. 올해 들어 장타 생산 능력도 향상됐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는 등 완전체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박해민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장타 능력을 뽐냈다.

0-3으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송승준의 2구째를 힘껏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시즌 6호째. 그리고 박해민은 6-5로 앞선 5회 1사 1,2루서 롯데 두 번째 투수 이정민에게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려냈다. 조동찬과 김헌곤은 여유있게 홈인. 그사이 박해민은 3루까지 내달렸다. 8-5.


삼성은 롯데를 13-7로 꺾었다. 박해민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13일 경기를 앞두고 기자와 만난 박해민은 "장타를 의식한 건 아니었는데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 지난달 울산 경기에서 송승준 선배와 상대할때 공격적인 투구에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그래서 빠르게 공격하자고 한 게 주효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5회 좌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가 나왔을때 홈런이 되는 줄 알았단다. "넘어갈 줄 알았다. 1회 홈런쳤을때와 느낌이 비슷해 넘어가는 줄 알았다. 김칫국을 빨리 마셨다"고 씩 웃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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