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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윤정호, 김신겸 울렸다...아이뎁스 결선행, 쿠데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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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고용준 기자] 한 때는 한솥밥을 먹는 사이였지만 적으로 돌아선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윤정호 강덕인 김상욱이 소한 아이뎁스가 김신겸의 쿠데타를 탈락시키면서 블소 토너먼트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아이뎁스는 1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블소 토너먼트 2017 코리아 파이널 챔피언스 스테이지' 4강 쿠데타와 패자전서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7-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이뎁스는 오는 27일 열리는 코리아 파이널 결선서 GC 부산 블루와 결선 첫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됐다. 

4강 패자전은 말 그대로 박빙의 승부였다. 개인전인 싱글 매치는 아이뎁스가 가져가면서 태그 매치는 쿠데타가 득점을 올렸다. 윤정호가 김신겸을, 강덕인이 김변우를 제압하면서 아이뎁스가 2-0으로 달아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몰리던 쿠데타도 팀플레이인 태그에서는 우세를 보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반을 넘어서도 같은 구도가 계속 됐다. 싱글에서는 아이뎁스가 태그에서는 쿠데타가 승리하면서 다시 4-4로 승부가 원점이 됐다. 

3점이 걸려있는 마지막 7세트의 승자는 아이뎁스였다. 에이스인 윤정호가 폭발적인 딜링으로 쿠데타의 체력을 빼 놓으면서 경기를 주도해 풀어나갔다. 쿠데타도 기권사를 잡은 김신겸이 체력을 채우면서 접전을 펼쳤지만  판정에서 데미지 누적이 많은 쪽은 아이뎁스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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