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취소 된 KIA-LG전,'좀처럼 그치지 않는 빗줄기'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7.08.13 17: 12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와 KIA의 14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챔피언스필드는 KIA의 훈련이 진행중인 3시 10분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KIA는 비가 많지 않아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KIA 훈련이 끝날 무렵 빗줄기가 굵어졌고 KIA 구단은 서둘러 방수포를 깔아 경기 진행에 대비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는 굵어졌다. LG 선수들은 비와 방수포로 인해 그라운드 훈련을 못하고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결국 비가 그치지 않은데다 밤늦게까지 비가 예보되자 경기운영위원은 5시께 취소를 결정했다. 순연된 경기는 추후 결정한다. LG는 10번째, KIA는 9번째 우천취소이다.  

비 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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