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엄정화 "아들만 깨어난다면‥" 참회의 눈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13 21: 02

'당신은' 엄정화가 의식불명 강태오와 시어머니 정혜선에게 눈물로 사과했다.  
13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정해당이 발표한 노래가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가수로서 성공했다. 이 곡은 의식불명으로 병상에 누워 있는 이경수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유지나는 이경수에게 정해당의 노래를 들려주며 "경수야, 해당씨가 그렇게 좋았니, 둘이 도망가서 살겠다고 했을 때 보내줄 것을 그랬다. 엄마가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렸다.  

유지나는 문병온 성경자(정혜선)에게 창고에 갇혀 있을 때 많은 돈을 써서 구해주셨다는 것을 들었다며 거듭 사과했다. "그 동안 제가 했던 버릇없던 말들 독한 말들 잊어달라"며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잘못했던 사람들에게 사죄를 해야 아들이 깨어날 수 있을 것만 같다며 오열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