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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끝내기' 두산, NC 잡고 130일 만에 2위 탈환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이 팀간 1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지난 4월 5일 이후 130일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이날 홈 팀 두산은 정진호(좌익수)-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에반스(1루수)-양의지(포수)-민병헌(우익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

이에 맞선 NC는 장현식이 선발 등판했고, 김준완(중견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스크럭스(1루수)-모창민(지명타자)-박석민(3루수)-권희동(좌익수)-지석훈(유격수)-박광열(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가 빛났다. 두산 니퍼트는 7이닝을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묶었다. 반면 장현식은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9회 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균형은 NC에서 깼다. 8회초 NC가 권희동의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두산 김강률의 폭투와 지석훈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 이호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종욱 대타 때 스퀴즈 작전으로 NC는 1-0으로 앞서나갔다.

9회말 두산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안타를 치고나갔고, 박건우의 희생번트가 상대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1사 3루를 만들었다. 결국 김재환이 적시타를 날리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두산의 공격은 계속됐다. 에반스의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양의지의 몸 맞는 공 뒤 오재원의 끝내기로 이날 경기의 승자가 됐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 데이터 박스

-두산 니퍼트 : 7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NC 장현식: 8⅓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비자책)

-오재원 개인 첫 끝내기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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