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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현장분석] 두산-NC, 2위 쟁탈전 빛낸 '영건 투수'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치열한 2위 쟁탈전. 경기를 빛낸 건 '에이스'가 아닌 젊은 투수들의 활약이었다.

두산과 NC는 12~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12일 맞대결을 펼치기 전 NC는 62승 1무 43패로 2위, 두산은 59승 2무 43패로 3위에 위치해 있었다. 1.5경기 차. 2연전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차이였다.

첫날 두산과 NC가 내민 선발 카드는 함덕주와 에릭 해커. 함덕주는 올해 선발 투수 1년 차를 맞이했고, 해커는 앞선 2시즌 동안 32승을 거둔 '에이스'였다.

선발 맞대결로 NC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승자는 두산이었다. 해커가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흔들린 가운데 함덕주는 6이닝을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완벽하게 막았다. 특히 6회까지 투구수가 83개에 불과했지만, 왼손 중지에 물집이 잡히면서 불가피하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결국 함덕주의 호투를 앞세운 두산은 3-0으로 첫 경기를 잡고 NC는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13일. 이번에는 입장이 바뀌었다. 두산은 선발 투수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낸 반면, NC는 장현식이 선발 등판했다.

그야말로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니퍼트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NC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그러나 장현식의 호투가 더욱 빛났다. 장현식은 8이닝을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지웠다. 경기를 매조짓기 위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장현식은 안타와 수비 실책, 적시타로 첫 실점을 한 뒤 마운드에 내려갔다. 결국 NC는 장현식이 내려간 이후 끝내기를 허용했고, 2위 자리를 내줬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장현식의 112구 투혼은 이날 경기를 빛내기에 충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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