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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선배님 덕분에 10승 달성…가을 야구위해 최선"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선발로서 5이닝 5실점을 하고 승리 투수가 돼 부끄러운 마음이 크다".

박세웅(롯데)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7전8기 끝에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으며 두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게 됐다.

박세웅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1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롯데는 삼성을 9-7로 제압했다.

박세웅은 "선발로서 5이닝 5실점을 하고 승리 투수가 돼 부끄러운 마음이 크다. 점수를 많이 내주신 야수 선배님들과 긴 이닝 상대 타선을 막아주신 투수 선배님 덕분에 1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역전에 성공했을때 선배님께서 뽑아주신 점수를 꼭 지키고 싶었는데 1점 더 준 게 매우 아쉽다. 오늘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다음 경기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세웅에게 10승 달성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한 과정일 뿐. 그는 "올 시즌 목표였던 10승을 달성했지만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남은 시즌 선발로서 더좋은 모습을 보여 팀이 가을 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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