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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당신은' 엄정화, 진즉에 참회하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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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당신은' 오직 자신의 욕망만을 위해 살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합리화했던 엄정화. 그에 반하는 상대에게 악행과 폭언을 일삼던 엄정화가 드디어 참회의 눈물을 쏟았다. 

13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정해당(장희진)이 발표한 노래가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가수로서 성공했다. 이 곡은 의식불명으로 병상에 누워 있는 이경수(강태오)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유지나(엄정화)는 의식불명인 아들 이경수에게 정해당의 노래를 들려주며 "경수야, 해당씨가 그렇게 좋았니, 둘이 도망가서 살겠다고 했을 때 보내줬으면 오늘날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엄마가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렸다.  

유지나는 문병 온 성경자(정혜선)에게도 거듭 사과했다. "그 동안 제가 했던 버릇없던 말들 독한 말들 잊어달라"고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잘못했던 주위 사람들에게 사죄를 해야만 아들이 깨어날 것만 같다고 오열했다. 이에 성경자도 아무 죄 없는 이경수가 어른들 사이에서 고통 받다가 결국 이렇게까지 된 것에 책임을 통감했다.

의식불명이었던 이경수가 드디어 깨어났다. 유지나는 이경수를 붙들고 오열했다.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경수는 "엄마..."라고 불렀다. 

음악방송에서 1등을 한 정해당은 이경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눈물로 노래를 불렀다. 이 모습을 이경수가 지켜보며 함께 울었다. 

이경수는 유지나에게 박현준(정겨운)에게 CCTV영상을 넘겨도 되겠냐고 물었다. 유지나는 "그걸 왜 나한테 묻냐"며 "알아서 하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경수는 박현준에게 박성환(전광렬)과 최경애(이화영)와 관련된 CCTV영상을 넘겼다. "진작 전해줬어야했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박현준은 증거물을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엄마, 박성환 회장의 죄를 밝히고 엄마의 억울함을 풀어드릴 수 있을까요"라고 내레이션을 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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