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문남' 강성태, 인품까지 선한 진정한 멘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14 06: 49

공부의 신이라 불리는 강성태가 '문제적 남자'를 찾아 공부 꿀팁을 전수했다. 수험생은 물론 직장인들을 위한 공부 팁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열게 만들었다. 거기에 그는 멘토로서의 선한 목표까지 밝히며 박수를 받았다.
13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강성태가 출연했다. 그는 게스트 최초로 기출문제를 푼 오답노트까지 들고 등장했다. 그는 "유형별로 정리했다"며 "모든 공부에서 중요한 것이 오답노트를 만드는 일이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열심히 만든 것을 보는 것이다. 만들어 놓고 안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가르친 수험생 중 월등하게 나아진 경우를 묻자 "모든 과목이 7~8등급인 학생이 있었는데, 내 방송을 4개월 듣고 한과목만 빼고, 모두 1등급이 됐다. 또 전라도의 작은 섬에 사는 여학생은 매일 내 방송에 접속했다. 그리고 나중에 만났는데 서울대 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직장인들을 위한 공부팁도 전수했다. 그는 "주경야독하면 망한다. 피곤한 몸으로 공부하면 집중이 안된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더라도 출근 하기 전에 하는 공부가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 친구에게 모욕을 당한 뒤 공부에 매진하게 됐다고 밝히는 그는 "이 일을 시작하면서 가진 꿈이 있다. 빈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멘토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선한 마음을 가지신 것 같다. 자신이 터득한 노하우를 알려주기를 아까워 하는 사람도 있는데.."라고 감탄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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