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택시'·'청년', 오늘 800만 ·200만 넘는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14 06: 55

 영화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각각 800만, 200만 고지를 넘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이었던 11일부터 13일까지 '택시운전사'는 전국 176만 973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793만7993명.
'청년경찰'은 132만 5839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94만 8217명이다.

이로써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은 오늘(14일) 나란히 800만 명과 200만 명 돌파를 이룬다. '택시운전사'는 1000만 고지에 성큼 다다르게 됐고, '청년경찰'은 입소문과 더불어 눈덩이 흥행을 보이고 있다.
송강호를 비롯해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하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서준, 강하늘이 주연을 맡은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은 75만 1,037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3위를 장식했다. 누적관객수는 93만 4,785명. '슈퍼배드3', '군함도'가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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