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랭킹 49위로 개인 최고 경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14 14: 53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1, 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개인 최고인 49위에 올랐다. 
정현은 지난주 56위서 7계단 오른 49위에 자리하며 자신의 종전 최고 순위인 51위를 갈아치웠다.
정현은 지난주 캐나다 몬트리올서 열린 ATP 투어 로저스컵서 3회전까지 진출하며 랭킹포인트 90점을 추가해 2015년 10월 기록한 51위보다 두 계단 높은 49위에 올랐다.

ATP 투어 단식 한국 선수 최고 랭킹은 '전설' 이형택(41)이 2007년 8월 달성한 36위다. 10년 만의 기록 경신이 가시권으로 다가왔다.
한편, 앤디 머리(영국),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등 1~3위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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