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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테마] 선두권과 5강 판도 쥐고 흔들 '슈퍼 위크' 시작

[OSEN=최익래 기자] 가히 '슈퍼 위크(super week)'라고 칭할 만하다. 리그 순위표를 재정립할 수도 있는 한 주가 야구팬들을 찾는다.

팀당 최소 104경기 이상 치른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바꿔 말해 모든 팀들이 40경기 이내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제 한 경기의 승패는 순위 싸움과 직결될 만큼 큰 의미를 갖는다. '3강4중3약' 체계로 나뉜 올 시즌 순위표. 마지막에 웃는 팀은 어디일까.

어쩌면 이번주가 그 답을 살짝 공개할 수도 있다. '3강'으로 분류된 팀들과 '5중'으로 분류된 팀들의 맞대결이 일제히 펼쳐진다. 이번주 결과에 따라 지금의 순위표가 굳어질 수도, 요동을 칠 수도 있다.

▲ '지키느냐 빼앗기느냐' 선두 KIA, 2~3위와 맞대결


한주의 시작은 1위와 3위 팀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선두 KIA가 3위 N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1~2위 빅뱅'이 될 뻔했지만, 2위 자리가 바뀌었다. 두 달 넘게 2위를 지켰던 NC는 지난 주말 3위였던 두산과 2연전을 모두 패하며 한 계단 내려앉았다.

물론 여전히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 한 경기 만에 다시 NC가 2위로 올라올 수 있다. 그러나 후반기 8할대 승률로 맹위를 떨치는 두산이 이를 쉽게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거기에 3위로 떨어진 NC의 첫 맞상대는 선두 KIA다. 올 시즌 KIA와 NC는 12번 만나 6승6패로 호각세를 띄고 있다. 공교롭게도 맞대결을 앞두고 흐름이 꺾이려는 팀이 반대로 유리한 결과를 끌어냈던 매치업이다. KIA는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가 총출동할 전망이다. 반면, NC는 구창모와 이재학을 맞설 텐데, 변수는 비다.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 남부지방에는 그 강도가 조금 더 세다.

KIA는 NC와 혈전을 펼친 뒤 곧장 잠실로 이동, 두산과 만난다. 상대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김기태 KIA 감독과 김태형 두산 감독이지만, 서로를 의식한다는 티를 은연 중에 내비쳤다. 두 팀 역시 11번 만나 5승5패1무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주중 2경기가 어떻게 끝나냐에 따라 1~2위 빅뱅 여부가 달라지겠지만, 후반기 가장 흥미로운 매치업인 것만은 그대로다.

KIA는 임기영을 휴식차 1군 말소했고, 정용운도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배힘찬 등 '대체 선발'이 나설 가능성이 있다. 반면, 두산은 비로 경기가 밀리지 않는다면 장원준과 함덕주가 등판하게 된다. KIA와 NC, 두산의 3파전에서 어느 한 팀이 '스윕'을 챙긴다면 순위표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 '4위vs7위, 5위vs6위' 5강행 막차는 누구에게?

KIA와 두산이 혈전을 펼칠 목~금 2연전. 중위권 팀들도 사실상 5강에 남은 두 자리를 두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4위 LG와 7위 SK의 승차는 5경기. 중위권도 주간 성적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목요일부터 4위 LG는 인천으로 이동해 7위 SK와 만난다. LG와 SK는 7승7패, 승률 5할의 호각세다. 임찬규가 1군으로 말소됐지만, 허프가 돌아와 5선발이 구축됐다. 류제국, 차우찬, 소사 중에서 2명이 나선다. SK는 임시 선발 백인식과 박종훈으로 LG 사냥에 나설 공산이다.

그 사이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5위 넥센과 6위 롯데의 피튀기는 혈투가 예고돼있다. 두 팀의 승차는 2경기. 주초 2연전에 따라 동률인 상황에서 경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현실적으로 4위가 목표다"라는 잔여 시즌 계획을 드러낸 상황. 그러나 4위를 노리기 위해서는 5위부터 지켜야 한다. 롯데는 후반기 올라올 듯 떨어질 듯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5강 싸움에서 버티고 있다. 올 시즌 롯데는 넥센에 6승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달리 약했던 넥센을 조금씩 극복하는 분위기다.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와 송승준, 넥센은 제이크 브리검, 앤디 밴헤켄 원투 펀치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선발 매치업이나 순위표에서 붙어있다는 점 등에서 흥미로운 맞대결이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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