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호펜하임 2-1 승리... UCL PO 선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16 07: 28

리버풀이 UCL 진출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라인넥카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서 호펜하임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원정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2차전 홈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로브렌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미뇰렛 골키퍼가 크라마리치의 슈팅을 막아냈다.
실점 위기를 넘긴 리버풀은 전반 33분 아놀드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28분 상대 자책골로 득점, 승리를 거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UEFA와 인터뷰에서 "팀을 칭찬하고 싶다. 우리는 2번이나 득점했고 더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 아주 좋았다"고 칭찬하면서도 "이제 절반을 지났다"며 긴장감을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클롭 감독은 "1-0보다 2-1을 훨씬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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