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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알아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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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입추가 지나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새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국제행사를 맡은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 행보가 잇따르며 올림픽 성공개최를 향한 온 국민의 기원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 2018평창동계올림픽 G-200 행사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 올림픽의 가장 영향력 있는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했다.  
  
더욱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일년의 절반인 18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D-day를 카운팅하는 의미가 더해졌다. 이에 따라 여름이 끝날 무렵 온 국민의 관심은 평창으로 향할 전망이다. 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몰리는 축제이면서 가장 숭고한 스포츠정신이 타오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다양한 이슈를 숫자로 풀었다.  

1 - 내년 2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국서 개최되는 첫 동계 올림픽이다. 본디 고대 그리스에서 신들에게 바치는 제전으로 진행되던 고대 올림픽은 쿠베르탱에 의해 1986년 아테네에서 최초의 근대 올림픽을 진행하며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최초의 동계 올림픽 대회는 1924년 샤모니 올림픽이었으며 참가국은 총 16개국이었다. 한편,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미국 선수들을 후원하며 올림픽과 첫 인연을 맺으며 스포츠 마케팅의 포문을 열었다. 그 이후 코카-콜라는 한 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올림픽과 함께 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고 현재는 올림픽 TOP 파트너사로 스포츠마케팅을 선도해오고 있다. 

3 - 평창은 3번의 도전 끝에 제23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다. 2014년 각각 밴쿠버와 소치에 자리를 내줬다가 2011년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평창은 삿포로, 도쿄에 이은 역대 아시아 3번째 개최지이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군, 정선군, 강릉시 3개의 도시에 걸쳐 진행된다. 평창군과 정선군에서 설상종목이, 강릉시에서 빙상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 
 
8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8번째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동하계 유치국이 됐다. 하계와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국가는 한국 외에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뿐이다. 한편, 사단법인 동사모2018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8곡의 응원곡을 발표했다. 가수 인순이, 김경호 등이 합류하며, 올림픽 성공개최 기원곡 7곡과 통일을 기원하는 1곡으로 구성돼 있다.
 
98 -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서울에서 평창까지 1시간 내에 주파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운행할 고속열차의 소요되는 시간은 98분으로 국내 최초로 일반 철도 구간에서 최고속도 250㎞/h의 KTX 열차를 운행한다. 열차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선수와 관광객을 수송할 예정이며 서울 청량리 역을 기준으로 평창까지는 58분이 소요된다. 
  
101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기간은 101일이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2017년 11월 1일부터 2018년 2월 9일 개막식 당일까지 한국 방방곳곳에 올림픽의 짜릿함을 전하며 희망을 밝힐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올림픽의 파트너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만큼 올림픽의 백미인 성화봉송 프로그램을 후원하며 전 세계인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짜릿하고 특별한 경험은 물론 올림픽 개최국의 국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왔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약 25년에 걸쳐 올림픽 성화봉송에 11회나 참여하며, 총 2만 4천명이 넘는 성화봉송 주자들과 함께 달려왔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성화봉송을 위해 코카-콜라만의 짜릿한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102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는 동계올림픽사상 최고치인 10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이는 소치 올림픽이 98개 였던 거에 비해 4개 메달이 늘어난 수치로 빅에어, 매스스타트 등 신설종목이 생겼으며 컬링과 알파인스키에는 혼성종목이 추가 되었다. 이번에 한국선수가 금메달을 딸 경우 동계올림픽 사상 한국의 38번째 금메달이 된다.  
  
1000 - 코카-콜라사와 올림픽의 첫 인연은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 대회에 1천 박스의 코카-콜라를 선수단에게 제공했던 것으로 시작되었다. 선수단에게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전하기 위한 샘플링으로 시작했던 코카-콜라의 올림픽 마케팅은 현재에 이르러 광고 캠페인, 선수 후원, 올림픽 박물관 후원, 성화봉송 후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후 90여 년간 코카-콜라는 세계인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고자 하는 올림픽의 순수한 정신을 받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세계인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올림픽 마케팅의 정석과도 같은 브랜드로 통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공식협약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올림픽 파트너십 기간을 연장하면서 약 한 세기에 가까운 동맹 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2018 - 오는 11월 1일부터 봉송되는 평창올림픽성화의 봉송구간은 2018㎞다. 성화는 경남 통영의 거북선과 전남 곡성의 증기기관차, 강원도 정선군의 짚 와이어, 부산의 요트,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봉송된다. 성화 봉송 기간 동안 매일 저녁 각 시군 별로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지역 축하 행사가 열린다. 
  
7500 - 올림픽성화봉송 주자는 7500명이다. 한반도의 평화를 의미하는 남북한 인구수 7500만 명에 착안해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선발한 숫자다. 성화봉송 프레젠팅 파트너인 코카-콜라, 삼성전자, KT 등을 통해 선발된 주자들은 성화봉 구매 권리, 국제올림픽위원장(IOC) 위원장과 조직위원장 명의의 참여 증서를 받게 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1000박스의 코카-콜라로 시작한 올림픽과의 인연이 2018년 한국 평창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90년 동안 올림픽과 함께 해온 만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과 짜릿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코카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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